[김동현 하이라이트] 김동현 KO승, 종합격투기 통산 18승 째 달성

입력 2013-10-10 11:32:3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동현 에릭실바 UFC. 사진=슈퍼액션 제공.

김동현 하이라이트, 에릭실바에 2라운드 KO승

[동아닷컴]

‘스턴건’ 김동현(32)이 ‘브라질의 신성’ 에릭 실바(29)를 상대로 UFC 통산 9승 달성에 성공했다.

김동현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조제 코레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9' 웰터급 매치에서 실바에 2라운드 KO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김동현은 UFC에서 9승째를 따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최다승(9승2패 1무효).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18승2패(1무효)가 됐다.

적극적인 클린치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것이 승인이었다.

실바는 경기 초반 김동현에게 펀치와 니킥을 시도했지만 김동현은 전진 스텝을 밟아 상대 공세를 무력화시켰다.

김동현은 1라운드 2분 40여초를 남기고 왼손 스트레이트로 실바를 넘어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김동현의 압박은 계속됐다.

반격에 나선 실바는 2라운드 초반 플라잉니킥을 시도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김동현은 실바의 오른손 펀치를 맞고 넘어지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곧바로 다시 실바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승부가 결정된 것은 2라운드 종료 2분 30여초전. 김동현은 왼손 훅을 실바의 턱에 적중시켰고 실바는 끝내 일어서지 못했다. 심판이 경기 중지를 선언하며 이날의 승부는 김동현은 KO승으로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