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진영, 양현석·비·수지 축하 속 쉐라톤서 결혼

입력 2013-10-10 1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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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이 10일 9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DB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1)이 10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9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를 비롯해서 비 김태우 2PM 미쓰에이 원더걸스 등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 출신이거나 현재 소속된 연예인,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배우 천정명 민효린, 정석원·백지영 부부 등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다.

1부 본식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이자 박진영과 절친한 이정진의 사회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하고, 2부 피로연은 김태우의 진행으로 김태우 박지윤 2PM의 준케이(김준수) 피프틴앤드 등이 축가를 부른다.

박진영의 신부는 9세 연하의 여성으로 작년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너뿐이야’의 주인공으로만 알려져 있고, 자세한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진영은 신부를 배려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그 신상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며, 조용한 비공개 결혼식을 위해 자신이 직접 예식 전반을 챙기면서 보안에도 신경을 썼다.

박진영은 결혼식 당일 새벽 SNS에 “마음이 싱숭생숭 잠이 잘 안 오네요. 가족들과 친구들 또 팬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 하늘에 고마운 마음. 오늘이 자만이 겸손으로, 말하기가 듣기로, 사라질 것들을 쫓는 삶이 영원한 걸 쫓는 삶으로 바뀌는 작은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예식 후 곧바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신접살림은 경기도 구리 자택에 차린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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