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논란 그 후, 심경고백 “혼자 있고 싶었다”

입력 2013-10-09 20: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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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심경고백’

클라라 논란 그 후, 심경고백 “혼자 있고 싶었다”

방송인 클라라가 자신의 둘러싼 논란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클라라는 8일 첫 방송된 온스타일 ‘클라라의 LIKE A VIRGIN’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는 것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클라라는 “(바쁜 일정으로) 잠은 많이 못 자고 있지만, 마음만은 너무 행복하다. 에너지를 얻으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 행복한 이 시간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 논란 뒤, 대중으로부터 비난받는 것에 대해 “인정을 한다. 3개월 안에…. 매주가 1년 같았다. 촬영장 가기가 두려웠다. 촬영장에 가면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며 “그런 말 들으니까 더 어쩔 줄 모르겠더라. ‘웃어도 되나. 안 웃으면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냥 혼자 있고 싶었다”고 당시 힘든 심경을 고백했다.

또 클라라는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쉽지 않았다고. 그는 “많은 일이 있고 나서 내가 사람들의 사랑에 너무 혼자 신이 나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못하면 못 하는 대로 보여주면 되는데 왜 항상 잘하려고 했는지. 내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면 좋아해 주실까 의문점도 있다”고 복잡한 속내를 밝혔다.

사진|‘클라라 심경고백’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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