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함익병, 아침부터 폭풍 잔소리…장모 “치사해” 불만 폭발

입력 2013-10-10 23: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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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함익병’

‘백년손님’ 함익병, 아침부터 폭풍 잔소리…장모 “치사해” 불만 폭발

‘백년손님’ 함익병이 아침부터 장모와 티격태격했다.

함익병은 1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처가댁에서의 두 번째 날을 맞았다.

이른 아침 잠에서 깬 함익병의 장모 권난섭 여사는 “바나나, 우유로 아침 때우고 점심 나가서 사먹자. 저녁은 국수 먹자. 그럼 되는 것 아닌가”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함익병은 “말도 안 된다. 아침 먹어야 한다”며 “어제 다듬어 놓은 멸치 넣고 콩나물국 끓여먹자”고 아침 식사를 먹어야 한다고 했다.

결국 함익병의 장모 권난섭 여사는 콩나물국을 끓이기 위해 멸치로 국물을 우려냈다. 그러나 국물용 멸치가 아닌 볶음용 멸치로 육수를 우려냈고, 이를 함익병에게 들키고 말았다.

함익병은 “어제 다 따로 분리해 놨는데 왜 국물용 멸치 안 쓰고 이 멸치를 쓰셨느냐. 국물이 하나도 안 우러나온다”며 폭풍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함익병의 장모 권난섭 여사는 “내가 치사해서 멸치를 더 다듬어 준다”고 말한 뒤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른 아침부터 ‘함서방’ 함익병과 장모 권난섭 여사의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백년손님 함익병’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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