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아나 “파경설 유포자, 엄정한 처벌 바란다” 진정서 제출

입력 2013-10-11 07:53:0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황수경 KBS 아나운서. 동아일보DB

황수경 아나, 악성루머에…정정보도·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황수경 KBS 아나운서와 최윤수 전주지검 차장검사 부부가 루머 대처에 나섰다.

황수경 아나운서와 최윤수 검사는 10일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는 두 사람이 파경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건에 대해 빠른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부부는 이날 법률대리인인 양재식 변호사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파경설 악성루머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고 피해자 부부는 아무런 문제 없이 화목한 가정생활을 유지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파경설이 최초 유포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주변에서 걱정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개별적으로 설명드리고 사실을 알렸지만 수사의뢰 시점부터 40일이 넘도록 누가, 왜 그랬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한 심정”이라며 “누가 어떤 의도로, 왜 이 같은 허위사실을 만들고 퍼뜨렸는지 알 수 없으나 그 사람이 누구이든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엄정하게 수사해서 처벌해 주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황수경 최윤수 부부는 파경설을 보도한 모 방송사 기자와 해당 회사 등을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와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