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 정하은 결국…“너 진짜 싸가지 없다”, “닥쳐” 막말 논란

입력 2013-10-11 08: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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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은 황현주. 사진 | 온스타일

정하은-황현주 갈등 폭발

‘도수코4’ 도전자 황현주와 정하은이 결국 싸움을 벌였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4’(이하 도수코4)에서는 평소 갈등을 빚어온 도전자 황현주와 정하은이 결국 서로에 대한 앙금을 풀지 못하고 폭발했다.

이날 황현주와 정하은은 공교롭게 같은 방에 배정돼 룸메이트가 됐다. 두 사람이 합숙소에서도 같은 방을 쓸 당시 갈등을 빚어 왔던 사이.

룸메이트가 된 두 사람 중 정하은이 먼저 황현주에게 “착한척 하는 것 같아 너. 너만 불쌍한 척 하고 이게 뭐야”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황현주는 “넌 가식 대박이라고 말하길래 아무말 안하고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똑같이 이야기해줬다”며 “저는 언니가 가식 떠는 것 처럼 느낀다”고 응수했다.

발끈한 정하은은 “진짜 싸가지 없다 너”라고 맞받아쳤고, 황현주는 “눈을 부라리고 쳐다보는데 안 무섭고 그냥 웃겼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정하은은 “넌 무의식적으로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한다. 눈치 없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한다고 했는데 잘 몰랐다. 솔직히 친하게 지낼 이유도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자 황현주는 “제가 계속 이러고 있으면 안될 것 같다. 제 성격대로 하면 항상 당하는 애로 보일 것 같았다”고 말했다.

감정을 못 이기고 폭발한 정하은이 “다치기 싫으면 닥치고 있어. 짜증나니까”라며 자리를 떴고, 황현주 역시 “저도 마찬가지거든요”라고 대꾸했다.

두 사람의 다툼을 본 누리꾼들은 “정하은 황현주 단체생활인데 서로 너무 이해못하는 것 같다”, “정하은 막말 너무 심하네”, “정하은 황현주 성숙한 모습을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도수코4 황현주 정하은’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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