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공범’ 개봉 앞둔 소감 “지금 조울증 상태”

입력 2013-10-14 14: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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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공범’

‘손예진 공범’

손예진, ‘공범’ 개봉 앞둔 소감 “지금 조울증 상태”

배우 손예진이 영화 ‘공범’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손예진은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내일 ‘공범’ 시사회를 한다. 그래서 지금 조울증 상태다. 현재는 조증인데 순식간에 울증으로 바뀔지도 모른다”며 “나 역시 내일 시사회를 통해 처음 영화를 보는데 굉장히 긴장된다”고 밝혔다.

이어 ‘공범’에 대해 “딸이 어느 날 실화를 다룬 영화를 보는데 그 영화 마지막에 진짜 범인 목소리가 나온다. 딸이 아빠 목소리라는 것을 알아챈다. 또 평소 아빠가 하는 말인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죠’라는 이야기를 듣고 딸이 아빠를 의심한다. 소름끼치는 내용의 영화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김갑수 분)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다은(손예진 분)의 잔인한 의심을 그려냈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손예진 공범’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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