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류현진, 완벽투로 경기 지배”

입력 2013-10-15 1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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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현진. 동아닷컴DB

LA 타임스 “류현진, 완벽투로 경기 지배”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맹활약에 현지 언론도 극찬했다.

미국 LA타임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다저스를 구했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1볼넷 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95마일(약 시속 153km)의 강속구를 뿌리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무력하게 했다.

5회초 데이빗 프리즈(30)에게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류현진은 노히트 경기를 펼치며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2패 후 1승을 거둬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류현진의 맹활약에 현지 언론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LA 타임즈는 “류현진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다저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이 4이닝 동안 노히트로 맹활약하자 카디널즈는 3안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지난 디비전시리즈의 부진과 부상의 우려 때문에 경기 전 그의 활약을 낙관할 수는 없었으나 이날 맹활약으로 시리즈를 1승2패로 돌려놨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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