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해외언론, 가생이닷컴 日 누리꾼 “그는 아시아 No.1”

입력 2013-10-15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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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해외언론, 가생이닷컴’

류현진(26·LA 다저스)의 활약에 현지 언론과 일본 누리꾼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3-0 승리를 챙겼다. 시리즈 전적 1승2패.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 원투 펀치를 모두 사용했음에도 2연패 수렁에 빠져 탈락의 위기에 놓였지만 류현진의 역투로 기사회생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류현진에 대해 ‘3차전의 영웅(hero)’이라고 극찬하며 “다저스의 앞선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가 조금씩 부족했으나 류현진은 스스로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의 활약에 웹사이트 ‘가생이닷컴’까지 화제로 떠올랐다. 가생이닷컴은 해외 누리꾼 반응을 번역해주는 전문 사이트.

이날 가생이닷컴에서는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역시 류현진은 아시아 No.1이 틀림없네”, “류현진은 장기간 MLB에서 활약할 것 같다”, “한국의 에이스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오는 16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4차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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