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공황장애 “약 하루라도 안 먹으면 불안증상”

입력 2013-10-16 1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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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공황장애

‘이경규 공황장애’

개그맨 이경규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하루에 450 칼로리 밖에 섭취하지 않는 ‘식욕제로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50년간 입맛이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다”며 “공황장애 약을 2년 정도 먹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루라도 안 먹으면 공황장애가 온다. 하지만 공황장애가 와도 밥을 먹는다”고 밝혔다.

이경규가 겪고 있는 공황장애는 예기치 않게 질식감이나 구토감, 죽음에 대한 공포, 감각 이상 등의 증세를 겪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다.

이경규는 “내가 살아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스스로 꼬집어본다”고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해 1월 KBS2 ‘남자의 자격’에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었다.

‘이경규 공황장애’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규 공황장애 안쓰럽다”, “이경규 공황장애 잘 이겨내길”, “이경규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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