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파 일본 상륙·강타, 사망자만 최소 14명… ‘충격과 공포의 日 열도’

입력 2013-10-16 17: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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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파 일본 상륙’

제26호 태풍 위파(WIPHA)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충격을 안겼다.

16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풍 위파가 일본을 강타해 도쿄로부터 120km 떨어진 이즈오섬 오시마 마을 등지에서 1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50여명이 행방불명됐다.

NHK에 따르면, 이즈오섬에서는 오전 3~4시 사이에 1938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시간 당 122.5mm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24시간 강수량이 800mm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현재 간토 지역의 교통은 마비됐고, 항공편은 대부분 결항됐으며, 고속도로 및 국도는 통행이 금지된 상태라고 알려졌다. 일부 지역에는 정전사태까지 빚어진 상황.

한편, 태풍 위파 일본 상륙·강타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풍 위파 일본 상륙·강타, 인명 피해는 없기를…”, “태풍 위파 일본 상륙·강타, 방사능 피해 없었으면…”, “태풍 위파 일본 상륙·강타, 지진에 태풍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태풍 위파 일본 상륙·강타’ SN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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