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의 동생 차인석 씨가 구강암 투병중에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차인표의 동생 차인석 씨가 구강암으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삼형제 중 둘째인 차인표는 지난해 3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형제들에 대해 언급했었다.
당시 차인표는 “형이 공부를 가장 잘했다. 서울시 전체 모의고사에서 1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생은 외국계 은행에 다닌다. 형이 공부를 제일 잘했고 그 다음이 동생, 내가 반에서 20등 정도로 제일 못했다. 그런데 지금은 사는거 보면 내가 제일 잘 산다. 형이 제일 못 산다”며 “형과 동생이 공부를 잘했는데도 부모님이 그런 점을 비교해서 공부 못한다고 스트레스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차인표는 SBS '땡큐'에 출연해 "동생한테 해준 게 아무것도 없어 후회가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은행의 임원으로 일해 온 차인석 씨는 구강암 진단을 받은 후 요양을 떠나는 등 치료를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차인석 씨의 빈소는 서울 삼육병원 추모관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8시 30분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