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고아라, 전 대통령 찍고 “욕 나오네”

입력 2013-10-18 23:21:5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4’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첫 회에서 고아라가 찍은 유명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심을 모은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18일 1회 방송에서 나정(고아라)은 파파라치로 변신했다. 짝사랑하는 농구 스타 이상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자 한 것.

이를 위해 긴 기다림도 기쁘게 감내한 나정은 기어이 이상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혹시 서태지 아니야?”라는 일행의 지적에는 초치지 말라고 일축했다.

이어 날이 밝자마자 사진관을 찾은 나정은 현상한 사진을 가족들 앞에 당당하게 늘어놨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진은 배경이 어두워 인물조차 가늠하지 못할 지경이었다.

가족들이 이를 지적하자 나정은 이번엔 다를 거라며 의기양양하게 다음 사진을 공개했다. 그런데 사진을 본 나정의 표정이 굳었다. 나직이 욕을 한 나정은 사진을 버리고 자리를 떴다. 내내 조용했던 윤진(도희)은 아예 삐 연발의 육두문자를 쏟아냈다.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전 대통령. 이 에피소드는 ‘응답하라 1994’ 첫 회의 엔딩을 장식하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