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시비’ 고주원 공식입장 “CCTV 확보하면 고소할 예정”

입력 2013-10-21 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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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 폭행사건 연루여부’

‘폭행시비’ 고주원 공식입장 “CCTV 확보하면 고소할 예정”

배우 고주원이 폭행사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고주원 소속사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소인들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우리는 피해자다”라며 해명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주원이 20일 오전 5시 30분쯤 서울 신사동 한 클럽에서 다른 손님 강모(29)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 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었으며 고주원을 포함한 3명이 집단으로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주원 측은 “16일 고주원은 본인을 제외한 남자 2명, 여자 2명의 지인과 지인이 관계자로 일하고 있는 클럽에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갔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 중 한 명이 고주원의 일행 중 1명의 여자 지인에게 갑자기 강제로 키스를 하며 성추행을 했다. 이것을 보고 그러지 말라고 고주원 일행이 말렸다”고 전했다.

이어 “고주원이 연예인이라는 점 때문에 곤란한 일이 생길까 봐 택시에 태워 보내고 돌아오는데 고주원 일행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누가 신고했느지 모르지만 그들은 거짓진술을 했다. 현재 폭행당한 곳 CCTV와 클럽 안 CCTV와 안전요원의 목격자 진술을 확보 중이다”며 “성추행을 당했던 사람은 현재 고수 준비중이고 일방적으로 맞은 일행 또한 폭력 사건으로 고소 준비 중이다. 고주원 또한 무고죄와 명예훼손을 이유로 변호사를 선임해 이들을 고소할 계획이다”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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