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야’ 이연희 “한강둔치서 야경 보며 프러포즈 받고 싶다”

입력 2013-10-22 13:19:3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연희가 받고 싶은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이연희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 제작보고회에서 “아름다운 야경이 보이는 한강 둔치에서 프러포즈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결혼전야’에서 연애 7년차를 맞으며 결혼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떠난 제주도 여행지에서 운명적인 사람 주지훈(한경수 역)을 만나며 갈등을 빚게 된다.

그는 “소미 역을 맡으며 소미가 하는 결정과 새로운 운명이 다가오며 갈등하게 된다. 여성들이 이런 고민을 많이 하게 될 것 같다”며 “친언니가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힘든 과정을 거치는 것을 보니까 쉽지 않은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만약 결혼을 한다면 편안한 친구와 같은 사람과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 ‘결혼전야’는 결혼을 앞둔 4커플의 여러 가지 심리적인 불안을 표현한 작품으로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강우 김효진 이희준 고준희 이연희 옥택연 주지훈 마동석 구잘이 출연한다. 11월 21일 개봉.

사진제공|수필름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