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붉은 가족’으로 도쿄국제영화제 참석

입력 2013-10-23 09: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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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붉은 가족’로 도쿄국제영화제 참석

배우 정우가 도쿄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한다.

정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붉은가족’(감독 이주형, 제작 김기덕필름)이 제 26회 도쿄국제영화제 공식경쟁 부문에 초청, 공식행사 참석을 위해 오늘 출국, 24일까지 현지에서 김기덕 감독과 함께 영화 무대인사와 기자회견 등을 비롯한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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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 26회 도쿄국제영화제는 FIAPF (국제영화제작자연맹)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일본영화제로 매년 공식경쟁부문, 특별상영, 시네마프리즘, 일본시네마마스터즈 등의 부문에서 총 120 여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붉은 가족’은 네 명의 남파 간첩들이 위장된 가족을 구성해 생활하며 가족과 이념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정우는 극중 북한에서 남한으로 공작 활동을 하러 내려 온 간첩을 연기한다.

한편 정우는 2010년 자신이 원작자이기도 한 영화 ‘바람’으로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는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벨 액터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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