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폭스비즈니스 “싸이, 한국 경제에 기여”

입력 2013-10-23 11:19:5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싸이. 동아닷컴DB

‘국제가수’ 싸이가 외신으로부터 한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 뉴스 온라인판은 22일(한국시간) ‘한국이 싸이와 통화 스와프로 글로벌 경제에 영향력을 거머쥐다’라는 제목의 머리기사를 내보냈다.

기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같은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와중에 2012년 ‘강남스타일’의 성공으로 케이팝의 아이콘이 된 싸이를 비롯해 한국 음식이 ‘브랜드 코리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높은 외환고 덕분에 예전에는 다른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던 한국이 이제는 많은 나라들과 통화 스와프를 체결함으로써 다른 나라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다”는 설명과 함께 싸이를 비롯해 드라마와 케이팝 등으로 영향력이 커진 ‘한국 소프트 파워’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폭스 비즈니스 뉴스에 앞서 6월 경제지 포브스 스페인판에서 싸이를 커버스토리로 다루며 ‘싸이, 한국의 새로운 성장 비밀 계획’으로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8억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