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우 강예원, 콘텐츠 기획자 이규창과 열애

입력 2013-10-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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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이규창(오른쪽). 사진|동아닷컴DB·KBS 한류세미나

■ 이태원서 데이트…태국 동반 여행도

싸이 해외진출 도운 실력파 프로듀서
올 여름 지인들 모임서 만나 급속 발전


배우 강예원(33)과 싸이의 해외 진출을 도운 콘텐츠 기획자 이규창(35) 프로듀서가 진지하게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린다. 영화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여배우와 한류를 세계에 알리는 실력파 기획자의 만남으로서 더욱 화제다.

강예원과 이규창 프로듀서는 올해 여름께 지인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 모두 친화력이 강한 성격인데다 영화 등 공통의 관심사가 맞아 급격히 가까워졌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얼마 전에는 강예원이 이규창 프로듀서가 운영하는 서울 이태원의 한 레스토랑을 찾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또 최근엔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동반 태국 여행을 다녀오며 사랑을 키우고 있다. 강예원은 이달 3일 개막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등 관련 행사를 소화한 뒤 서울로 올라와 연인과 함께 곧장 태국으로 향해 달콤한 휴가를 즐겼다. 실제로 강예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태국에서 찍은 4장의 사진을 올리고 “친구들과 힐링 휴가를 다녀왔다”고 썼다.

강예원과 이규창 프로듀서는 가까운 친구들에게 교제 사실을 조심스럽게 알리고 있다. 자신들만의 데이트 사진을 올리는 커뮤니티를 따로 만들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지만 주위의 반응이 뜨거워지자 최근 이를 삭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24일 “서로 대화가 통해 호감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며 “사람을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이 잘 맞았고 각자 하는 일을 존중하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예원은 영화 ‘해운대’ ‘헬로우 고스트’ ‘퀵’ 등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유쾌한 매력으로 사랑받아 온 배우다. 내년 초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규창 프로듀서는 가수 싸이의 해외 진출을 이끈 기획자로 유명하다.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소니픽쳐스를 거쳐 현재 키노33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국내 스타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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