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형돈 눈물에 유희열 “시청자 입장에서 고맙다”

입력 2013-10-27 09: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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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형돈 눈물’

‘무한도전’ 정형돈 눈물에 유희열 “시청자 입장에서 고맙다”

‘무한도전’ 정형돈이 눈물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자유로 가요제’의 막바지 준비에 나선 무한도전 멤버들과 뮤지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희열은 지난 중간점검 당시 제안했던 단체곡을 완성, 무한도전 멤버들을 불러 녹음을 진행했다.

녹음은 유재석, 노홍철 등 멤버들이 각각 따로 참여해 진행됐고, 후반 작업에서 정형돈은 멤버들이 녹음한 부분을 듣다 지난 날이 떠올라 눈물을 보였다.

그 모습을 발견한 하하는 “형돈이 형 운다”며 당황스러워했고, 그 옆에 있던 정준하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를 지켜보던 유희열은 “(지난 날이) 다 생각나서 그런가 보다”며 정형돈의 마음을 이해했다. 때마침 녹음실에 나온 정형돈은 하하와 정준하를 보자, 다시 눈물을 쏟았다.

그는 울먹이며 “다 생각난다. 황소 때부터 레슬링까지 우리가 너무 고생한 것 같다”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에 유희열도 눈시울을 붉혔다. 유희열은 “‘무한도전’을 1회 때부터 챙겨보고 있다. 시청자 입장으로 고맙더라. 이번에 가요제를 하면서 내 음악도 아닌데 열정을 쏟게 된다”며 감회를 밝혔다.

사진|‘무한도전 정형돈 눈물’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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