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표절논란 공식입장 “두 곡 전체적으로 완전히 다른 노래”

입력 2013-10-27 10: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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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표절논란 공식입장’

아이유 표절논란 공식입장 “두 곡 전체적으로 완전히 다른 노래”

가수 아이유의 소속사가 일각에서 제기한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는 26일 밤 ‘아이유 분홍신 논란에 관련한 공식입장’이라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히어스 어스’(Here's Us)의 일부 멜로디와 ‘분홍신’의 두 번째 소절(B 파트)의 멜로디는 유사하게 들릴 수 있으나, 두 곡의 코드진행은 전혀 다르다”며 표절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로엔은 “‘분홍신’은 b플랫 마이너 스케일의 코드 진행으로 b플랫 마이나 - bm7 - cm7 - cm6 - f7sus4 - f7 로 진행되고 ‘Here's us’는 도미넌트 스케일의 코드진행으로 b플랫 메이저의 원 코드 진행된다”며 표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곡의 핵심적인 파트인 후렴구와 첫 소절(A 파트), 곡의 후반부 브릿지 파트 등 곡의 전체적인 멜로디와 구성, 악기 편곡 등이 완전히 다른 노래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또 음반 활동 중단을 표절 논란과 연결 짓는 의견에 대해서는 “이러한 논란(표절 논란) 때문에 아이유의 음반 홍보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오는 11월 말에 예정된 단독 콘서트 준비와 연말 일본 활동 준비는 물론, 드라마 ‘예쁜 남자’ 촬영 일정 등으로 인해 원래부터 계획되었던 사항이었음을 알린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로엔은 “아이유는 대중가수로서, 연기자로서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사진|‘아이유 표절논란 공식입장’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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