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영, 거북이 탈퇴 사연 “멤버들에 폭행 당해…”

입력 2013-10-27 12: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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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영 거북이 탈퇴’

임선영, 거북이 탈퇴 사연 “멤버들에 폭행 당해…”

혼성그룹 거북이의 보컬 출신 임선영이 27일 SBS ‘도전 1000곡’과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거북이에서 팀 하차해야했던 사연이 새삼 화제다.

임선영은 지난해 10월 방영됐던 KBS 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서 “거북이 멤버들에게 폭행을 당했었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임선영은 “나는 오디션으로 들어갔고 나머지 멤버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었다. 보컬이라 당연히 관심을 더 받게 됐었는데 그걸 질투했었다”며 “마찰은 점점 심해졌고 생방송 전 음식을 주문할 때 숟가락이 날아오기도 했다”고 울며 고백했다.

이어 임선영은 “그때는 언니 오빠들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 상태로 다시 화장을 하고 무대를 섰다.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임선영은 “폭력을 참았던 것은 무대에서 노래한다는게 쉽지 않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방송을 통해 2집이 나온 사실을 알았을 때 당황스러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임선영 거북이 탈퇴’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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