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눈물… 8년 간의 ‘무한도전’ 떠올리며 펑펑

입력 2013-10-27 14: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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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형돈 눈물’

정형돈 눈물… 8년 간의 ‘무한도전’ 떠올리며 펑펑

‘무한도전’ 정형돈이 눈물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자유로 가요제’의 막바지 준비에 나선 무한도전 멤버들과 뮤지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희열은 지난 중간점검 말미에 제안했던 단체곡을 완성, 본격적인 녹음을 위해 무한도전 멤버들을 스튜디오로 불렀다. 스튜디오에 각자 일정에 맞춰 찾은 멤버들은 자신의 가사 부분에 맞춰 노래를 녹음했다.

녹음이 어느정도 진행되고, 후반 작업에서는 정형돈이 멤버들이 앞서 녹음한 부분을 들으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하하는 “형돈이 형 운다”면서 당황스러워했다. 이는 그 옆에 있던 정준하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유희열은 “(지난 날이) 다 생각나서 그런가 보다”며 정형돈의 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고개를 잠시 떨궜다. 때마침 녹음실에 나온 정형돈은 하하와 정준하를 보자, 다시 눈물을 쏟았다.

그는 울먹이며 “다 생각난다. 황소 때부터 레슬링까지 우리가 너무 고생한 것 같다”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고개를 든 유희열도 눈시울을 붉힌 상태였다. 유희열 역시 눈물을 흘리며 “‘무한도전’을 1회 때부터 챙겨보고 있다. 시청자 입장으로 고맙더라. 이번에 가요제를 하면서 내 음악도 아닌데 열정을 쏟게 된다”며 감회를 밝혔다.

사진|‘정형돈 눈물’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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