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히든싱어’ 탈락에 누리꾼들 “말도 안 돼”

입력 2013-10-27 17:48:3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가수 조성모가 ‘히든싱어’ 2라운드만에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한 조성모는 역대 가장 많은 모창능력자들과 대결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히트곡 ‘아시나요’로 대결을 펼친 조성모는 2라운드에서는 ‘투헤븐’(To heaven)으로 대결했다.

2라운드에서 조성모는 ‘조성모가 아닐 것으로 의심되는 참가자’로 81표를 받아 탈락했다.

조성모가 노래를 불렀던 3번을 가짜로 지목했던 연예인 패널, 100인의 판정단은 조성모의 번호가 공개되자 모두 깜짝 놀랐다. 가수가 탈락한 경우는 지난 주 신승훈에 이어 두 번째.

탈락에 대해 조성모는 “나는 나답게 불렀다. 그러나 내가 들어도 내 목소리와 같은 분이 있다. 나도 내가 헷갈린다. 노래를 들으며 ‘지금 이 목소리가 나인가, 저 목소리가 나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뷔곡인만큼 15년 전 목소리에 익숙하신 분들이 듣기엔 다른 분들이 더 나처럼 들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내 15년을 돌아봤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성모의 탈락에 누리꾼들은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충격이다”,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조성모 창법 많이 바뀐 듯”,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이럴 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