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 눈물겨운 혼수 장만기 공개
배우 김정태(40)의 눈물겨운 혼수 장만기가 공개됐다.
김정태는 2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고교시절 첫사랑인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정태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난 여자친구와 19년간의 긴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했다. 같은 동네에 살았고 학원도 같이 다니다 보니 정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정태는 “결혼하려 했지만 어려운 형편 때문에 쉽지 않았다”며 “장모님께 혼수 말을 못 꺼냈다. 아내와 함께 살게 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했기 때문이다. 결국 혼수는 재활용센터에서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견례 자리에 나 혼자 나갔다. 말 한 마디 안 하고 밥만 먹고 나왔다”며 “나중에 집 사람 작은 이모부께서 날 좋게 봐주셔서 돈을 빌려주셨다. 그 돈으로 집을 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태 혼수 장만’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태 혼수 장만 사연 눈물겹네요”, “김정태 멋진 사랑 부럽다”, “김정태 멋진 남자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