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DB·스포츠코리아
장원삼(삼성)과 유희관(두산), 두 좌완 선발의 어깨에 ‘한국시리즈 우승’이 달렸다.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 승부다. 삼성과 두산이 1일 대구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맞붙는다.
7차전 선발은 지난 3차전의 리턴 매치다. 삼성은 장원삼이,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 중책을 맡는다.
당시는 장원삼의 판정승. 장원삼은 6⅓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삼성의 시리즈 첫 승을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유희관은 두산 코칭스태프가 한 이닝에 마운드를 두 번이나 오르는 실수 속에 3⅔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장원삼이 유희관의 대결에서 또 한 번 웃게 될지, 아니면 유희관이 설욕 무대를 펼칠 수 있을지. 7차전 승부에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