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퀄리파잉 오퍼 “신시내티 제시한 1410만달러 근거는?”

입력 2013-11-05 09: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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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추신수에 퀼리파잉 오퍼 제시

‘추신수 퀄리파잉 오퍼 1410만달러’

신시내티 레즈가 예상대로 추신수(31)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5일(한국시각) 신시내티가 추신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했다고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란 원 소속팀이 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재계약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번 해는 1410만 달러(약 150억 원)다.

결과는 99.99% 이상 추신수의 거절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연봉 대박은 물론 장기계약을 노리고 있는 추신수가 1년 짜리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리 없는 것.

신시내티 지역 최대 언론인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역시 “추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할 것이 확실시 된다”고 전망했다.

추신수는 7일 이내 오퍼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추신수가 오퍼를 거부할 경우 공식적으로 FA 자격을 얻어 타구단과의 협상이 가능해진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154경기에서 타율 0.285와 21홈런 54타점 107득점 20도루 112볼넷 등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추신수에 관심이 있는 팀으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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