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육식 공룡 화석 발견… 날카로운 이빨에 ‘경악’

입력 2013-11-07 19: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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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육식 공룡’

신종 육식공룡 화석이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미국 유타 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of UTAH) 측은 6일(현지시간) 신종 공룡의 연구 결과를 미 공공과학도서관저널인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했다.

일명 ‘리트로낙스’라고 불리는 이 공룡은 약 8,000만 년 전 현재의 북미 지역에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티라노사우르스와 비슷한 외형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날카로운 이빨은 물론, 넓은 두개골, 짧은 앞발이 특징인 이 공룡은 몸 길이 7.3m, 무게 2.5t으로 다소 작은 편으로 밝혀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리트로낙스는 티라노사우르스보다 약 1,000년 전 지구를 지배했다.

유타 대학의 마크 로웬 박사는 “리트로낙스가 티라노사우르스의 직접적 조상이라 단정할 수는 없으나, 이들은 분명 한 조상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이 공룡 화석은 잔인한 육식공룡의 진화 단계를 연구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종 육식 공룡’ 화석 발견에 누리꾼들은 “신종 육식 공룡, 신기하다”, “신종 육식 공룡, 무시무시한 이빨이네”, “신종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르스보다 앞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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