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일침, 박은선 성별 논란에 ‘본인 것’을… 초토화!

입력 2013-11-11 0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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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일침’

유희열 일침, 박은선 성별 논란에 ‘본인 것’을… 초토화!

가수 유희열이 여자 축구선수 박은선의 둘러싼 ‘성별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유희열은 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위켄드업데이트’ 코너에서 박은선의 성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유희열은 “박은선 선수가 ‘여자 박주영’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 그런데 그 실력 때문에 수치스러운 논란에 휩싸였다”면서 “다른 구단 감독들이 모여 박은선 선수의 성별을 확인하지 않으면 내년 리그에서 보이콧을 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유희열은 “굉장히 심각한 인권침해”라며 “더 어이가 없는 건 사과와 진상 규명을 해도 모자를 판국에 사적인 자리에서 나눈 농담일 뿐이라며 진실을 축소하려고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희열은 “나도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곡을 잘 만들고, 연약하고 귀여워서 토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면서 "그렇게 따지면 나도 여자냐. 나도 호르몬 검사를 안 하면 가요계에서 보이콧을 당해야 하는 거냐”고 성별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유희열은 바지를 벗는 시늉을 하면서 “여기서 보여줘야 겠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유희열 일침…시원하다”, “유희열 일침… 쿨하게 바지 내려라”, “유희열 일침…감성변태의 아찔한 도발인데”, “유희열 일침…멋지다 변태다”, “유희열 일침… 감성변태에서 영웅변태로 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희열 일침’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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