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불법도박, 이수근 탁재훈 이어 토니안까지…7~8명 더 연루

입력 2013-11-11 13: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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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연예인 불법도박 검찰 조사

‘연예인 불법 도박, 토니안 검찰 조사’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에 이어 가수 토니안도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휴대전화로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예상 승리팀을 골라 한 번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씩 배팅을 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 혐의를 받고 있다.

토니안 측은 11일 오전 “토니안이 한 요식업 프랜차이즈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사임했으며, 앞으로 후배양성에만 힘을 쏟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또 이들 3명 이외에 현재 유명 연예인 7~8명이 더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이수근 측은 불법도박 혐의와 관련해 “대부분 인정한다”며 “방송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반성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토니안 검찰 조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니안 검찰 조사 놀랍다”, “연예인 불법도박 토니안까지 연루?”, “토니안 검찰 조사, 당분간 자숙해야… ”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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