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눈물 “정성윤이 나보다 어리고 잘생겼기 때문에…”

입력 2013-11-12 14: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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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눈물’

개그우먼 김미려가 방송 중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김미려는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남편 정성윤과 함께해 결혼 전 위기를 언급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성윤은 “당시 무명 배우로 살면서 결혼을 할 수 없을 거로 생각했다. 그런데 김미려와 결혼을 약속하게 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소속사 계약을 체결하려던 사람이 아침 드라마의 주연을 시켜주겠다며 결혼을 미뤄달라더라. 그래서 몇 날 며칠 고민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미려가 “그때 난 ‘그 사람 정말 못됐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결혼 미루자. 정말 성공 안 시키면 내가 그 사람 가만 안 둔다’고 말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나는 정성윤이 나보다 어리고 잘생겼기 때문에 결혼이 늦어지면 나와 결혼을 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또 결혼이 늦어지면 노산이 된다는 게 너무 싫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미려의 눈물에 누리꾼들은 “김미려 눈물, 안타깝다” “김미려 눈물, 많이 힘들었겠다” “김미려 눈물, 앞으로는 웃을 일만 가득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김미려 눈물’ tvN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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