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맹수가 순한 애완동물처럼 변한 이유는?’

입력 2013-11-12 17: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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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사진=데일리메일.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사진=데일리메일.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사진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4일(현지시각)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의 사진과 사연을 소개했다.

공개된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사진 속에는 한 남자와 사자가 반갑게 포옹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맹수인 사자가 마치 순한 애완동물처럼 사람과 포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사진 속 주인공은 독일 출신 환경보호 활동가 발렌틴 그루너와 덴마크 출신 미켈 리가스 그리고 암사자 시르가다.

이 청년들과 사자 ‘시르가’의 우정은 두 청년이 시르가의 목숨을 구하면서 맺어졌다. 시르가의 보금자리를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옮겨준 이들의 도움으로 시르가는 건강을 찾았다.

시르가는 자신의 은인인 두 청년의 노력을 알고 이들을 다른 사자들과 똑같이 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동물도 고마움을 아네”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감동 사연”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맹수가 순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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