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50억 원고료 거품 논란, ‘오로라공주’ 반대 서명 확산

입력 2013-11-13 15: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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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임성한 50억’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연장 반대 및 임성한 작가의 퇴출 서명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난 12일 MBC측은 “‘오로라공주’를 추가 연장해 175회로 종영할 지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당초 120회로 제작된 ‘오로라공주’는 지난 9월 30회를 연장한 것에 이어 또다시 추가 연장 가능성이 제기된 것.

여기에 추가 연장이 이뤄질 경우 임성한 작가가 받게 될 원고료가 50억원에 달한다는 소식도 흘러나오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 게시판에는 “오로라 공주 즉시 종영을 요구합니다”, “임성한 작가의 제명을 요청합니다”라는 청원이 2개나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주연 배우들의 강제 하차 및 비윤리적 대사, 잇단 난해한 장면의 연출 등을 ‘연장 반대’와 ‘임성한 작가 퇴출’의 이유로 꼽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까지 1000명의 서명을 목표로 했던 오로라공주 연장반대 서명은 당초 목표를 가뿐히 추월, 1만명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13일 현재 이미 5300여명이 참여한 상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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