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사과문 “아가씨 음원 판매 중단, 무한도전 의사 존중”

입력 2013-11-13 17: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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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사과

프라이머리 사과 “아가씨 음원 판매 중단, 무한도전 의사 존중”

MBC ‘무한도전’측이 표절 논란이 일고 있는 프라이머리의 ‘아가씨(I GOT C)’ 음원의 온라인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아가씨’는 ‘무한도전 자유로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프라이머리가 함께 선보인 곡. 한때 음원차트 1위를 달리는 기염을 토했으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여기에 원작자가 SNS를 통해 “표절이 의심된다”는 글을 남겨 이 같은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결국 ‘무한도전’ 측은 13일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거머리(박명수+프라이머리) 팀이 선보인 ‘아가씨’ 음원을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협의를 통해 잠정적으로 온라인 판매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라이머리는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프라이머리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제 미숙함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음원서비스를 잠정 중단하자는 무한도전 측의 뜻을 최대한 존중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아가씨 음원 판매 중단’에 누리꾼들은 “아가씨 음원 판매 중단, 정말 표절인가?”, “아가씨 음원 판매 중단, 놀랍다”, “아가씨 음원 판매 중단, 노래 좋았는데 아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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