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미’ 김아중 “주원 애교 많아, 정말 귀여웠다”

입력 2013-11-18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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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미’ 김아중 “주원 애교 많아, 정말 귀여웠다”

배우 김아중이 파트너 주원에 대해 언급했다.

김아중은 1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캐치미’(감독 이현종) 제작보고회에서 “주원이 애교가 많더라. 정말 귀여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지만 같이 있으면 정말 편하고 친숙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스킨십도 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어른스럽고 성숙한 면도 있다. 보통 현장에서는 여배우가 애교를 부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작품에서는 주원이 애교를 더 많이 부렸다”고 덧붙였다.

주원 역시 “선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나는 로코물이 처음이어서 (김)아중 누나에게 많이 기댔다”며 “누나가 분위기를 잘 맞춰주고 많은 것을 알려줬다. 영화도 많이 안 찍어봐서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여러 가지를 잘 알려줬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최강희, 문채원 등 연상녀와 함께 한 주원은 김아중과 가장 잘 맞았다고 했다. 그는 “김아중 누나가 조금 더 섬세한 것 같다. 로코물의 세세한 점을 잘 포착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캐치미’는 전문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는 10년 전에는 첫사랑이었지만 현재는 유명한 대도가 되버린 윤진숙(김아중)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이현종 갇목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원 김아중이 출연한다. 12월 1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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