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전영중, 2년전 모습…‘개콘’ 김나희와 배우로 활동해

입력 2013-11-21 1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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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중 사망’

‘사망’ 전영중, 2년전 모습…‘개콘’ 김나희와 배우로 활동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개그맨 전영중의 2년전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전영중의 2년전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2년전 한 기획사 홈페이지에 게재된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인상을 찡그린 채 어딘가를 바라보는 전영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배우로 활동하던 당시 전영중의 모습이다. 2년전 배우로 활동하던 전영중은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미녀개그우먼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나희와 한솥밥을 먹으며 활동했었다.

이후 지난해 S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해 12기 개그맨으로서 ‘개그투나잇’,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서 활동해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이었다.

전영중은 21일 오전 3시1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주유소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으로 가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운전하다 택시와 부딪히는 충돌사고를 당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와 관련해, SBS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우리도 오전에 소식을 듣고 알았다. 좋은 신인개그맨을 잃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사진|‘전영중 사망’ cousinsworks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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