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와 故 전영중. 사진출처 | 박슬기 트위터
방송인 박슬기가 개그맨 전영중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슬기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빠…. 어떻게 이래…. 말도 안 돼. 아, 정말 속상하다. 미안하고. 부디 좋은 곳에서 못다 이룬 꿈 꼭 펼치길.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슬기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박슬기와 고 전영중이 나란히 앉아 있다. 박슬기는 전영중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경기대학교 다중매체학부 연기학과 05학번 동기다.
전영중은 21일 오전 3시 1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주유소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으로 가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운전하다 택시와 부딪히는 충돌사고를 당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와 관련해, SBS 한 관계자는 21일 동아닷컴에 “좋은 신인개그맨을 잃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