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m 대형 백상아리 등장, 그물에 걸린 순간에도…‘끔찍’

입력 2013-11-24 16: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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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m 백상아리. 사진출처 | SBS

부산 4m 백상아리…어민 “이렇게 큰 상어는 처음”

4m 대형 백상아리가 잡혔다.

22일 부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의 그물에 백상아리가 걸렸다. 이 백상아리는 길이 4m, 무게 700kg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상아리는 그물에 걸려 죽어가면서도 그물 속의 물고기를 잡아먹었다고.

현지 어민은 “20년 이상 부산에 살면서 이렇게 큰 상어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 부산 4m 백상아리는 23일 새벽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경매에 70만 원에 낙찰됐다.

누리꾼들은 “부산 4m 백상아리, 불쌍한데…”, “부산 4m 백상아리, 어민들 위험하지 않을까?”, “부산 4m 백상아리, 수온 변화 때문에?”, “부산 4m 백상아리, 보기만 해도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상아리는 주로 봄에서 여름철 사이, 서해안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백상아리가 11월 이후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힌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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