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부채도사 장두석…그의 꿈은 ‘∼ing’

입력 2013-11-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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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30분 ‘그때 그 사람’

‘실∼례, 실∼례 합니다∼. 실례실례 하세요∼!’

부채 하나로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한 ‘부채도사’ 개그맨 장두석. 채널A ‘그때 그 사람’이 명상 전도사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장두석을 만난다.

그는 부채도사의 신통방통한 타로점을 비롯해 한국식으로 맞춘 독특한 명상법 등을 전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20년째 연애 한 번 못해봤다는 장두석은 어느새 쉰일곱 살의 ‘노총각’이 되었다. 혼기를 훌쩍 넘겨 버린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어머니는 그런 아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어머니는 명상을 시작한 이후 아들이 너무 달라졌다며 걱정을 털어 놓는다.

장두석은 아직 꽃 피우지 못한 가수의 꿈에 대해서도 전한다. 장두석은 지난 13년 동안 8장의 앨범을 낸 개그맨 출신 가수이기도 하다. 작사는 물론, 작곡까지 직접 하는 싱어송라이터다. 단 하나의 히트곡이 소원이라는 그의 간절한 꿈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그때 그 사람’을 통해 KBS 2TV 추억의 ‘유머 1번지’ 개그맨들도 오랜만에 동창회를 연다. ‘메기’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개그맨 이상운 등 배고픈 시절부터 인기 절정의 황금기까지 함께했던 추억의 ‘유머 1번지’ 개그맨들은 서로 먹고살기 바빠 잊고 지내왔던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그때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추억의 개그 코너들을 선보인다. 25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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