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공식입장 “비난받을 만한 일 한 적 없어…강경 대처”

입력 2013-11-25 15: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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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공식입장’

배우 한효주가 사생활 유포 협박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5일 “한효주의 아버지에게 지난 4일 4억 원을 입금하라는 협박전화가 왔다”며 “한효주의 아버지는 범인 검거에 필요한 시간 확보를 위해 1000만 원을 입금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한효주는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한 사실이 없으므로 본사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협박을 일삼는 범죄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한효주의 전 소속사 매니저였던 A씨 등 3명이 최근 휴대폰 통화료가 없을 정도로 곤궁한 상태에 빠지자 한효주 아버지를 상대로 공갈 협박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협박을 모의한 3명은 7일 경찰에 모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한효주의 아버지가 딸에게 ’문제 될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는 말을 듣자마자 이들을 바로 경찰에 고소했고 즉각 모든 정황이 드러나 현재 (이들은) 구속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수사 결과 일당들은 협박 내용과 달리 한효주와 관련된 별다른 사진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효주 공식입장, 힘들었겠다” “한효주 공식입장, 잡혔다니 다행이다” “한효주 공식입장, 범죄 봐줘선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효주 공식입장’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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