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엘 과거 열애설 인정, 당시 인정하지 않은 이유는…

입력 2013-11-26 15: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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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엘 과거 열애설 인정’

인피니트 엘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김도연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26일 김도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인신 공격하는 무개념 댓글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열애설이 터졌을 때 명수(엘)를 위해 조용히 있어달라고 부탁해서 잠자코 있었다. 그게 그 사람을 위한 거라 생각했다”며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잠잠해지긴커녕 가만히 있었더니 더 신나서 사무실 앞에 쓰레기를 놔두고 간다든가, 쇼핑몰 영업에 방해되는 점점 수위가 높아지는 행동들에 최근 건강이 안 좋아지셨던 부모님들마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대방(엘)의 직업 특성상 연애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 너무 자유롭게 연애했다는 것에서는 질책 정도는 받을 수 있겠지만 20대인 우리가 연애한 것으로 인해 생활에 방해될 만큼 신상을 올리며 동명이인에까지 피해를 줄 만큼 큰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그 이후로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개인의 일이 아닌 단체의 일이 될 수 있기에 그분들이 결정한 것을 존중해주고 싶었다”며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도연은 “더이상 허위사실과 욕 멘션 등을 보내면 모든 힘을 동원해 최대한 그 모두에게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엘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또한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시 엘과 김도연이 열애중이었음을 인정했다.

사진출처|‘김도연 엘 과거 열애설 인정’ 울림엔터테인먼트·김도연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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