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반정부시위, 잉럭 친나왓 총리 보안법 발동

입력 2013-11-26 15: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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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채널A 방송화면 캡처

태국 반정부 시위가 과열되고 있다.

24일 태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26일 방콕 전역에 보안법을 발동했다.

26일 태국 현지 언론들은 잉럭 친나왓 총리가 25일 밤(현지시간) 긴급 각료회의를 연 뒤 방콕 전역과 인근 지역에 국내보안법(ISA)을 발동했다고 전했다.

24일 태국 제1야당인 보수 민주당과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반대하는 진영이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시위대는 25일 외무부, 재무부 등 정부 청사 3곳을 점거했고 이에 잉럭 친나왓 총리가 보안법을 발동하기에 이르렀다.

잉럭 친나왓 총리는 ISA 발동 이후 “정부는 법질서를 유지할 것이나 국민을 향해 무력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정부 시위대는 잉럭 친나왓 총리의 사임과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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