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재즈 보컬 변신…‘SMILE’ 발매 이어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입력 2013-11-26 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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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재즈 가수 변신’

그룹 틴틴파이브 출신 가수 이동우가 재즈 보컬리스트로 변신했다.

이동우는 14일 첫 정규 솔로 재즈 앨범 LEE DONG WOO ‘SMILE’ TURNING TO JAZZ (이하 ‘SMILE’)를 발표했다. 이어 19일 서울 삼성동 CMG섬유센터에서 단독 재즈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동우가 재즈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는 라디오에서 만난 아시아 대표 재즈 디바 웅산의 제안으로 재즈를 시작하게 됐다.


이동우의 ‘SMILE’은 웅산이 프로듀서와 뮤직 디렉터를 맡은 앨범이다. 작업에는 김정균(percussion) 성기문(piano) 오정택(bass) 김윤태(drums) 박윤우(guitar)가 참여했다. 일본의 색소포니스트 히사츠구 스즈키(Hisatsugu Suzuki)와 미국 출신 재즈 드러머 숀 피클러(Shawn Pickler), 엔지니어 요시히로 가와사키(Yoshihiro Kawasaki)가 함께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 타이틀곡 ‘Fly with you’는 웅산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스윙 재즈가 인상적인 노래다. 윤종신이 참여한 ‘시간’은 이동우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함축한 듯한 가사가 담겨 있다. 이 외에도 ‘My love’와 조덕배 원곡의 ‘꿈에’도 재즈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이동우 재즈 가수 변신’ SM C&C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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