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가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처음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결혼전야’는 26일 5만 9168 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50만 9753 명) ‘결혼전야’는 개봉 2주차를 맞아 간발의 차이로 1위를 지키고 있던 ‘친구2’를 2위로 끌어내렸다. ‘친구2’는 5만8296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결혼을 일주일 앞둔 커플들의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를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코미디 ‘결혼전야’는 김강우 김효진 이연희 옥택연 주지훈 마동석 구잘 이희준 고준희 등이 출연했다.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물인 ‘결혼전야’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연말 데이트 용 영화로 적합해 계속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결혼전야’와 ‘친구2’를 이어 ‘헝거게임 : 캣칭 파이어’는 5만 6634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고 ‘더 파이브’는 2만 370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