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이 팬에게 피소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은 27일 동아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장윤정이 송모 씨에게 고발당한 것은 사실이다”고 인정했다.
이어 “참고인 자격으로 (장윤정의) 어머니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윤정의 폭행 및 협박 혐의는 대응할 가치도 없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송 씨가 전 팬클럽 회장이 아닌 초창기 팬클럽의 중 한 명”이라며 “그의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경찰 조사가 끝난 뒤 이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송모 씨는 ‘장윤정이 어머니의 지인을 폭행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하며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윤정 팬클럽 회장, 진실은 무엇일까” “장윤정 팬클럽 회장, 장윤정 어머니와 무슨 관계야” “장윤정 팬클럽 회장, 장윤정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용인 동부경찰서는 지난 달 29일 송씨를 조사했다. 26일에는 장윤정의 어머니 육모 씨가 참고인으로 조사에 임했다.
사진|‘장윤정 팬클럽 회장’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