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효과는 무엇? …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에 다시 주목

입력 2013-11-28 13: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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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故 최진실 매니저 자살에 혹시 베르테르 효과?

故 최진실의 살아 생전 마지막 매니저였던 A씨가 자살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베르테르 효과’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실제 최진실이 죽었을 당시 평소보다 자살률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故 최진실의 매니저로 일했던 A 씨는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한 여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옆에는 항우울증 및 수면제 약봉지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故 최진실 매니저 A 씨가 우울증을 앓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번 사건이 베르테르 효과와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에 대한 관심과 함께 故 최진실 주변 인물들의 잇단 자살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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