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피겨여왕' 김연아(23)의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복귀 무대에서 ‘탱고의 여왕’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내달 5일(이하 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막을 올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 부상 후 첫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실전 무대. 컨디션 점검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에서 선보일 새 프로그램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는 서정적인 뮤지컬 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를 쇼트 프로그램 곡으로 선정했다.
이어 김연아는 강렬한 탱고풍의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를 프리 스케이팅 배경음악으로 선택해 기대를 모았다.
김연아가 탱고를 대회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앞서 김연아는 16세 때 시니어 데뷔 무대에서 쇼트 프로그램 '록산느의 탱고'에 맞춰 10대 소녀에서 성숙하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했다.
당시 김연아는 이 쇼트 프로그램으로 세계신기록과 함께 화려하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며 ‘피겨여왕’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은 6일 오후 9시 30분에 시작되며 프리 스케이팅은 7일 밤 11시 5분부터 접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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