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걸그룹, 멤버 불화로 해체

입력 2013-11-30 15: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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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이 멤버간 불화로 해체하게 됐다.

지난 14일 닛칸 스포츠를 비롯한 일본의 유력 언론들은 앞다퉈 일본 국민 걸그룹 AKB48 소속 유닛 ‘AKB48 와타리로카 하시리타이7’의 해체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KB48 와타리로카 하시리타이7은 오는 25일 발매되는 베스트앨범을 끝으로 해체, 5년간 활동의 종지부를 찍는다.

AKB48 와타리로카 하시리타이7은 AKB48 에이스 멤버 중 한 명인 와타나베 마유가 포함된 유닛으로 5년 전 결성 당시 평균 연령 15세를 자랑하는 AKB48 최연소 유닛이었다. 특유의 깜찍하고 상큼한 매력으로 많은 팬덤을 형성한 유닛 중 하나다.

이런 AKB48 와타리로카 하시리타이7의 해체까지 가게 된 이유는 멤버들 사이의 극심한 불화가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AKB48 관계자는 “급작스러운 해체는 멤버 사이의 다툼 때문이다. 재결성했을 때부터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자주 싸웠다. 멤버 개개인이 각자 새롭게 일어서고 싶어하는 만큼 목표가 다른 이들을 하나로 묶어두는 것이 곤란해졌다”고 말했다.

AKB48 팬들은 유닛 해체도 모자라 해체 원인이 멤버간 불화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충격에 빠진 듯하다. 각종 팬페이지 및 게시판에는 “결국 불화였나”, “너무한다”, “왜 해체까지 가나” 등의 반응의 글이 쏟아졌다.

사진|앨범 재킷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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