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페이스북 1천만 팬 돌파 셀카 인증사진

입력 2013-12-02 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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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 페이스북 1천만 팬 돌파 셀카 인증사진

배우 이민호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이어 페이스북의 팔로워 수가 각각 1천만 명을 넘어섰다.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을 통해 ‘김탄 신드롬’ ‘김탄앓이’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이민호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이민호의 페이스북은 2일 현재 1백만 10만명으로 1일 10만명이상의 팔로워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접속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 영향력을 가늠할 수 없다는 평이다.

이민호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김탄은 참....ㅋ 10 million friends! Thank you always~~ I [Like] you too. 따뜻함을 나누는 12월이 되길…”이며 페이스북 1천만 돌파를 기념하는 감사 메시지와 함께 12월을 시작하는 안부 인사와 사진 한 장을 게시했고 이 게시물은 현재 8시간 만에 16만 건이 넘는 공유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사진은 상속자들에서 이민호가 “김탄은 참 잘생겼다”라는 글과 함께 박신혜의 SNS에 업데이트했던 사진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시청자들로부터 원본 사진을 올려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이민호가 팬들의 요청에 응답하며 센스있는 깨알 메시지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첫 공개한 이 사진은 12월 여심을 흔들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김탄은 참“이라는 끝맺음 하지 못하는 이민호의 글로 드라마 속에 나오는 ‘김탄은 참 잘생겼다’라는 말을 직접 작성하지 못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연이은 트위터 메시지로 “학생들 시험 잘 봐. 중간은 없는 걸로…”라고 글을 올리며 기말고사를 앞둔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있다.

이는 이민호가 드라마 ‘상속자들’의 단골 멘트인 “중간은 없어”라는 말을 인용한 것으로 제국고등학교 꼴등인 김탄이 팬들에게 하는 응원의 말로는 ‘이보다 더 좋은 응원이 없다‘는 것.

이민호의 글을 본 네티즌은 “이민호, 뒷감당 가능하냐” “페이스북 1천만 돌파 축하해요” “이러니 내가 이민호 한테 빠져 안 빠져” “백등탄이 성적을 운운하다니” “다정한 메시지에 힘이 나요” “이민호의 센스에 잠 못 이루는 밤” “김탄은 참 잘생겻다” “상속자들 17회 예고편이 안 나왔어요” “백등탄의 센스, 김탄 천잰데?” “김탄 인제 그만 울어요” “월요일 아침이 행복해요”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6회 방송 분에서는 김남윤 회장(정동환)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차은상(박신혜)을 애타게 찾아 헤매며 서럽게 오열하는 김탄(이민호)의 가슴아픈 모습이 펼쳐지면서 시청자에게 “김탄앓이”의 정점을 안겼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기고 있는 ‘상속자들’ 17회는 12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타우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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