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노아의 방주 ‘25층 빌딩 규모 거대 해상 도시…정박은 어떻게?’

입력 2013-12-02 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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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노아의 방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현대판 노아의 방주’

‘현대판 노아의 방주’로 불리는 거대한 배가 만들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프리덤 십 인터내셔널사’(社·이하 FSI)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배인 ‘현대판 노아의 방주’ 건설 프로젝트를 재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의 이름은 ‘프리덤 쉽’(Freedom Ship)으로, 학교, 병원, 공원, 쇼핑센터, 카지노는 물론 자체적으로 공항까지 갖춘 거대한 해상도시가 될 전망이다.

이 배의 길이는 약 1.4km, 폭은 228m이며 25층의 빌딩과 같은 구조로 이뤄져 있다. 또한 5만 명의 거주민들이 일반 도시에 거주하는 듯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시설들이 배 안에 마련될 계획이다.

거대한 규모의 ‘현대판 노아의 방주’는 1년이면 지구 두 바퀴를 돌 수 있고, 거주민들은 거대한 해상 도시에서 편안하게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워낙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정박할 수 있는 항구가 없어 헬기나 보트를 이용해 육지로 이동해야 한다.

한편 ‘현대판 노아의 방주’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현대판 노아의 방주, 생기면 타 보고 싶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 엄청난 스케일이네” “‘현대판 노아의 방주’ 기술적으로 가능한가?” “‘현대판 노아의 방주’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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