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밥 도박 혐의 이수근, 룸살롱 접대 의혹…“사실 아니다” 반박

입력 2013-12-03 10: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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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탁재훈(오른쪽). 사진|동아닷컴DB·채널A

불밥 도박 혐의 이수근-탁재훈, 룸살롱 접대 의혹…“사실 아니다”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과 가수 탁재훈 등이 룸살롱에서 경찰관을 접대하며 수사관련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일부 언론은 2009년 두 사람이 서울 강남의 룸살롱에서 경찰관 A씨를 접대하며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2000만∼3000만원을 건넨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검토한 뒤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해 이수근 측은 “수사 관련 청탁을 한 적이 절대 없다”고 밝혔다. 탁재훈 측도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이수근과 탁재훈 등은 수년간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 축구 경기에 돈을 거는 '맞대기 도박'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로 기소돼 오는 6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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